청주군포교2팀 성지순례 및 기도 법회 올립니다. (5월5일 기도순례)

양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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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단 다음카페에 5월5일 올려진 글입니다.

-청주군포교2팀 성지순례 및 기도법회

 

 

호국충용사 포교사들의 두번째 적멸보궁 순례지는 사자산 법흥사와 태백산 정암사다.

약간은 흐린듯한 날씨에 쾌적한 공기까지 부처님의 가피를 가득 받는 날이다.

코로나 19가 물러가는 듯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거리 두기로 바뀌면서 출입이 다소 자유롭다


사자산 법흥사는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나라의 흥륭과 백성의 편안함을 도모하고자 연화봉에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흥녕사(興寧寺)로 창건.  구산선문중 사자선문으로 한때 2천여 명의

수도승이 운집하기도 했던 큰 가람이었으나 수차례의 화재로 인해 많이 소실되었다.

1902년 대원각스님이 법흥사로 개칭하고 재건


밀교 '깨달음의 경지'를 모래에 색을 입혀 도형화 한 만다라. 티벳스님들이 만들었다.



사자산 연화봉에 많았다는 , 먹을 수 있는 흙인 전단포, 칠기도장 재료인 옻나무산삼

네 가지 재보가 많이 나서 사재산(四財山)이라고 불리기도 했다는 사자산의 유명한 소나무숲. 향기 짱!!!


진달래가 한창이고 새싹들도 파릇파릇...향기와 색감이 한폭의 동양화 같다.


징효대사는 당나라에서 문수보살의 진신사리 100과를 얻어다가 양산 통도사, 오대산 상원사, 설악산 봉정암

정선 정암사, 법흥사에 나누어 봉안하고, 법흥사는 산 전체가 '부처의 몸'이라는 뜻이다.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셔 ‘사자산사’라 하였으나, 1939년 중수불사시 사자산 적멸보궁이라 개칭했다.


토굴 속에서 수행하시던 자장율사 토굴과 화강암으로 제작된 사리탑. 


"온갖 번뇌망상이 적멸한 보배로운 궁" 적멸보궁.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전각이다.
진신사리는 곧 부처와 동일체로, 부처님 열반 후 불상이 조성될 때까지 가장 진지하고 경건한 예배대상으로

부처님께서 항상 그곳에서 적멸의 법을 법계에 설하고 있음을 상징하는 곳이다.


적멸보궁 뒤 자장율사 토굴 옆 화강암으로 제작 된 사리탑.

측면의 전,후면에는 장방형 곽 안에 자물통 문양(법장쇠)이 양각되어 사리를 봉안한 것을 상징한다.
 6면에 인왕상과 불법을 옹호하는 신장인 사천왕상이 조각 되어 있다.



적멸보궁에서 우렁차게 사시예불을 함께 하고 내려오는 길에 만난 산신각에선 비구니스님께서 예불중이다.


 

벽돌처럼 쌓아올린 전탑 형태의 보물410호 수마노탑. 얼마전 국보로 승격되었다.

서해용왕이 마노석을 물로 운반하였다 하여 '수마노' 마노석은 귀한 4대보물중 하나였다.




정성스러운 탑돌이 석가모니 정근을 하며 21바퀴를 돌고 있는 충용사 포교사들




자장율사가 부처님 진신사리를 수마노탑에 모시고 지은 적멸궁.

"번뇌가 사라져 깨달음에 이른 경계의 보배로운 궁" 적멸보궁


자장율사의 주장자(지팡이)가 나무가 되어 이렇게 많이 자랐다.


다른 적멸보궁은 투명창을 해 놓았는데 이곳은 100m 위쪽의 높이에 있어서 그런지 불투명하게 해 놓았다.

명진 기도스님의 기도가 막 끝났다.  좋은 법문도 해 주시고~~



기도가 끝나고 스스로 정성을 올릴때 까지 기다려주는 센스쟁이들~~


공사가 한창이라 매점이 천막안으로 잠시 이동


종에 새겨진 피리부는 천인이 건달바


부러운 눈초리로 한번더 바라보는 연예인 미니버스를 타고 강원도 영월, 정선을 그렇게 다녔다...


적멸보궁 다음번 순례 회향지로 양산통도사 확정, 올해의 목표는 경주 남산까지 순례하는것!

함께하는 즐거움을 안다면 부처님도 우리에게 흐믓한 미소를 띄우실것 같다.  모두 부처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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