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지관스님 폭행사건 처리 결과보고

포교사단 간사 서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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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지난 1월 지관스님 폭행사건과 관련

불교단체 긴급대표회의에 참석하신 이후의  처리 경과 

결과보고를 등재합니다. 

                                                                                                                                            참석 :  종교편향위원장 배효준   

 

 

경찰의 지관스님 폭행사건 처리 결과보고

1. 발생경위

지난 1월 18일 밤 10시경 김포 용화사 경내에 개 짖는 소리에 놀란 주지스님이 손전등을

 들고 나와서 인적이 느껴지는 곳을 비추면서 “ 누구요?” 라고 물었는데 아무 대답이 없어

 방으로 돌아왔고, 자정이 넘어서 또 개 짖는 소리가 들리자 다시 나와서 더 큰소리로

“거기 누구야?” 그러자 캄캄한 허공 속에서 스님에게 심한 욕설이 들려왔습니다.

그래서 소리 나는 곳으로 갔더니 남녀 네 명이 있었고 그중에 두 명이 경찰이었습니다.

술 냄새가 코를 찔러서 스님은 어이가 없어 “이 사람들 정신 나간 사람들 아니야, 야밤에

 여기서 뭐하는 거야, 도둑놈 아니야”라고 말하자 그 중 한 남자가 “야, 10시가 넘어서 다니면

 다 도둑놈이나”하면서 스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고 스님 안경이 부서져 땅에 떨어지면서

 언덕으로 굴러 왼쪽 얼굴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고 일산병원으로 후송된 사건입니다.

2. 사후 처리 경과

2010 1월 25일: 오후 불교단체 사건 인지, 불교계 언론보도

         1월 26일: 불교단체 긴급 모임에서 “지관스님 폭행사건 대책위원회” 를 구성하여 성명서 발표,

                           조계종 호법부 진상조사 시작

          1월 27일: 조계종 총무원, 경기 경찰청 항의 방문

                            “불교인권위원회” 긴급 기자회견

          1월 28일: 경기경찰청장 사과방문을 총무원장 스님께서 거부

                            불교단체 긴급대표자회의가 소집되어 결의문 채택 및 경찰청장을 항의

                            방문하기로 결정

          2월 1일: 불교단체 대표 9인이 경찰청 모강인 차장을 방문,항의서를 제출하고 강력히 항의

          2월 9일: 강희락 경찰청장이 총무원장스님을 예방, 공식 사과하였고 이에 총무원장스님께서는

                        “피해 당사자가 용서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와 종단도 본인의 뜻을 존중 한다”며 경찰

                         청장의 사과를 수용하므로서 사실상 일단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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