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출범식 책자를 찾았습니다

서울경기 10년사 발간위원 서용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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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에들면

횐색의 등산복은 연두색으로 물들것이다

 

청산은 날로 녹음으로 우거지고

하늘의 구름은 나날이 새하에지고있다 

 

포교사단 서고에 들러 자료집을 찾던중

내손끝이 가늘게 떨려옴을 느꼈다

 

꼭 10년전 3월 포교사단 출범식 책자를 발견했다

출범식  씨앗이

 

인고의 겨울을 보내고 뜨거운 햇살을 지닌채

어둑하고 음습한 서고에서 기다림으로 보낸 세월

 

선배 포교사들이 뿌린  10년의 시간을

활짝 꽃피우는 일은 우리들의 몫이다  

 

포교사는 왜 있는가

이렇게 쓰여져있었다

 

포교사 전도 선언문

 

포교사는 마땅히

바른 부처님의 가르침을 가지고

널리 이웃을 위해 진리를 전파하고 설할것이며

심지어 모든악마 외도 따위의 그릇된 견해를 지녀

부처님을 믿지않는자라 할지라도

바른 가르침을 듣고

깊은 신심을 일으켜 귀의하게 하고

바른 견해를 낳아

바른 가르침을 똑똑히 이해하도록 가르침을 전하라

포교사는 마땅히

코끼리 왕과 같이 안정되고 용맹스러우며

사자와 같이 두려움이없고

산처럼 흔들림이없고

바다처럼 지혜로워야한다

이와같이 당당함과 자신감

용기와 유연함을 갖고

이제 전법의 길을 떠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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